부개 구급대 권혁기 정진왕 김영범 구급대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그날 집에서 혼자 회를 먹고 장염에 심하게 걸려서 계속 토하다가 처음으로 119를 불러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었습니다 가족들이 다 시골에 내려가 있어서 늦은 시간이라 전화도 못했었고 너무 무서웠는데 구급차 타자마자 편하게 안심시켜주시고 계속 잘 관찰해주셨습니다 토할 거 같으면 여기다 하면된다 알려주시고 처음부터 병원 들어가서 자리 배정 받을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해주신 대원 분께서는 제가 비닐봉지 들고 구토할때 천천히 호흡하라고 마음 편해질 수 있도록 말해주시고 괜찮다고 해주시며 등도 두드려 주셨습니다ㅠㅠ 보호자 없이 온 거라 혼자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정말 너무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119 부른 것도 처음이고 낯설고 그랬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히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렸다고 전해드리고싶어요 항상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