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오존의 90%는 지상 약 10∼50㎞사이에 있는 성층권내의 오존층에 밀집되어 있으며, 이 오존층은 태양광선중 생물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95 ∼99%정도 흡수하여 지구상의 인간과 동식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경이로운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의 오묘한 신비중 하나라고 하겠다. 만약, 이 오존층이 없다면 태양으로부터 강력한 자외선이 직접 지표에 도달하여 우리 피부에 닿음으로써 피부암 등을 일으키고, 생태계에 중대한 피해를 미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1970년 이후부터 오존층의 오존함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제, 헤어 스프레이용 분무제 등으로 쓰이는 프레온가스 (CFCs)류에 의해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모두 『보이지 않는 보호막 』오존층의 고마움을 깨우쳐 프레온가스 사용을 자제하고, 신규 대체물질 개발등을 적극 추진하여 오존층 보호에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지표로부터 10㎞ 이내의 대류권에는 나머지 오존 10%가 존재하고 있으며, 오존은 강력한 산화력이 있기 때문에 적당량이 존재할 때는 살균, 탈취 등의 작용으로 인간에게 이롭다.

그러나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이상 높아질 경우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어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리거나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오존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며 장기적으로는 무공해 자동차 개발을 서두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오존의 피해

•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식물에 미치는 영향

• 오존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오존은 태양빛이 강하고, 공기의 이동이 적을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 정오를 전후해 태양빛이 강할때에는 외출을 삼가고, 특히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및 어린이는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