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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七>

1000인천문화예술회관_자화상포스터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七>
- 유료회원 선예매 오픈일 : 2019년 1월 22일(화) 오전 10시
- 본  예매 오픈 : 2019년 1월 22일(화) 오후 2시


※ “예매하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는 PC에서만 가능합니다. (웹브라우저 Internaet Explorer 11 이상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외 웹브라우저에서는 보안과 호환성문제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할인 혜택 적용 시 해당사항을 준수하셔야하며, 그렇지 않을 시에는 공연당일 현장에서 차액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할인정보>
■ 조기예매 20% 할인 (기간: 2019년 1월 31일 오후 6시 입금분까지)
■ 예술회관 컬쳐리더 유료회원 30%할인 : 일반유료회원 : 2매까지, 가족유료회원 : 4매까지
   - 공연 당일 회원카드 필수 지참, 미지참시 현장 차액지불 후 입장가능

■ 기해년 돼지띠 20%할인 : 95, 83 71, 59, 47년생 등, 공연 당일 신분증 지참
■ 인천e음카드 소지자 20%할인 : 공연 당일 인처너카드 미지참시 차액지불
■ 예술인패스 30%할인 : 공연 당일 예술인패스카드/신분증 미지참시 차액 지불
■ 청소년문화패스 20%할인 : 공연 당일 예술인패스카드/신분증 미지참시 차액 지불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할인 : 동반 1인까지, 공연 당일 복지카드 필수지참. 
    미지참시 또는 본인 아닐시 현장에서 차액지불 후 입장가능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50%할인 : 본인에 한함, 공연당일 문화누리카드 미지참시 차액 지불
■ 4인 이상 단체 20%할인 : 문의) 기획운영팀 032-420-2735


추운 겨울,
땅속 작은 생명들은 봄날 꽃피울 꿈을 꿉니다.
우리도 아름다운 꽃 한송이 피워야 겠습니다.
정이월이 다가고 춘삼월, 봄꽃노래 부릅니다!
2019년 정월
장사익 올림.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 씩 거울을 봅니다. 많은 시인과 화가들도 어느 순간 궁금한 자신의 모습을 시나 그림으로 그립니다.
저도 거울 속 너머의 제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2019년 3월 9일, 장사익소리판 <자화상 칠>이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2016년 <꽃인 듯 눈물인 듯> 이후
2년만에 찾아오는 반가운 판이다.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의 24년 세월동안
장사익이 걸어온 한길 노래 속 인생사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지난 가을 발매한 9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로 구성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윤동주의 '자화상'과 허영자 '감', 기형도 '엄마걱정' 등의 신곡들을
비롯해 그만의 소리로 엮어낸 흘러간 가요들도 함께 올려진다.

소리판 음악인들도 반갑다. 15년을 함께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 연주가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트' 등 15인의 음악인들이 장사익과 함께 연주한다.

자화상, 어쩐지 미워졌던 우물 속 그 사나이를 마주보며

그에겐 괜히 미운 과거가 있다. 삶과 꿈의 기로에서 삶의 편을 들어줬는데 어째선지 자신에게만 등을 돌리는 것 같았던 젋은 날의
삶이 그랬다. 차오르는 괴로움을 무던히 삼켜내야 했지만 채 넘기지 못한 눈물들은 목에 붙어 굳어졌고 결국 소리가 되었다.
그렇게 1집 <하늘가는 길>과 대표곡 <찔레꽃>이 세상에 알려졌다. 그때 나이 45세. '장사익소리판'의 시작이었다.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 이후부터 음반 발매에 맞춰 전국을 돌았다. 생으로 노래하기 위해서였다. <허허바다>, <사람이 그리워서>, <역>,<꽃구경>
등 꾸준히 행복한 판을 벌였고 청중은 절절히 열광했다. 그러던 2015년, <찔레꽃> 전국순회 공연을 끝내고 나니 성대에 이상이 왔다. 그의 목에 자리한 혹을 
도려낸 후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기 까지 관객들은 스피커가 부르는 장사익의 노래로 갈증을 삭힐 수 밖에 없었다.

그가 곁에 두고 읽는 시집들 속에 윤동주의 시 <자화상>이 있다. 오래전부터 읽어왔는데 어느 날 유독 그의 가슴에 박혔다.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있습니다.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 집니다.


2019. 3. 9.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티켓 - 브이아이피석 10만원, 알석 8만원, 에스석 6만원, 에이석 4만원
관람 - 8세 이상
예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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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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