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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인천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 "낭만풍경, 봄"

  • 기간
    2022-03-31 (목) ~ 2022-03-31 (목)
  • 시간
    19:30
  • 장소
    대공연장
  •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 주최
    인천시립합창단
  • 문의
    032-420-2784
  • 관람연령
    8세 이상
  • 티켓예매



합창으로 피어난 봄의 생명력과 사랑
인천시립합창단 “낭만풍경, 봄”


성큼 다가온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3월,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종현)이 멘델스존, 브람스, 그리고 슈베르트 등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들의 노래로 봄의 생명력과 사랑을 그린다.

1부는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곡으로 꾸며진다. 첫 곡은 봄과 자연을 주제로 한 독일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멘델스존의 <Sechs Lieder im Freien zu singen Op.59>이다. 밝고 투명한 멘델스존의 선율과 화성으로 화사한 봄의 자연을 그리고 있다. 총 6곡 모음의 4성부 무반주 합창으로 구성되었으며, 3번째 곡 “숲과의 작별(Abschied vom Walde)”은 애창가곡이 되어 독일 포크 송이 되었다.

뒤이어 브람스의 “새로운 사랑의 노래 왈츠 <Neue Liebeslieder Walzer,Op. 65>”를 들려준다. 시인이자 종교철학자인 다우머(Georg Friedrich Daumer)의 시집 폴리도라(Polydora)에서 가사를 차용한 곡으로 스페인, 터키, 페르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사랑의 시를 사용하여 더욱 풍성하고 복합적인 곡의 짜임새와 상대적으로 어두운 음악적인 특징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대표가곡인 “송어”를 변주한 2개의 곡과 화사한 우리 가곡을 즐길 수 있다. 1978년 프란츠 쇠글(Franz Schöggl)이 모차르트에서 바그너에 이르는 다양한 작곡가의 대표 음악과 재치 있게 접목하여 변주한 “즐거운 송어(Die launige Forelle)”, 그리고 2010년 볼프람 랑그너(Wolfram Langner)가 바흐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Die neue launige Forelle”에서 선곡하여 부른다. 더불어 “제비처럼”, “나비에게”, “산유화” 등 봄의 풍경을 밝은 색채로 그려낸 우리의 노래가 연주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프로그램


1부
Mendelssohn: Sechs Lieder im Freien zu singen, Op. 59 (1843)
1. Im Grünen (In the Green) [2:10]
2. Frühzeitiger Frühling (Early Spring) [3:35]
3. Abschied vom Walde (Farewell to the Forest) [2:40]
4. Die Nachtigall (The Nightingale) [1:52]
5. Ruhetal (Restful Valley) [1:33]
6. Jagdlied (Chase Song) [3:53]

Brahms: Neue Liebeslieder Walzer, Op. 65
1. Verzicht, o Herz, auf Rettung (Renounce, O heart, all hope of rescue)
2. Finstere Schatten der Nacht (Gloomy shadows of the night)
3. An jeder Hand die Finger (On each hand my fingers)
4. Ihr schwarzen Augen (You black eyes)
5. Wahre, wahre deinen Sohn (Guard, guard your son)
6. Rosen steckt mir an die Mutter (My mother pinned roses on me)
7. Vom Gebirge Well auf Well (From the Mountains, wave upon wave)
8. Weiche Gräser im Revier (Soft grasses on the meadows)
9. Nagen am Herzen (I feel a poison)
10.  Ich kose süß mit der und der (I caress one maid and then another)
11.  Alles, alles in den Wind (All, all is spoken into the wind)
12.  Schwarzer Wald, dein Schatten ist so düster (Dark forest, your shadow is so gloomy!)
13.  Nein, Geliebter, setze dich mir so nahe nicht! (No, beloved, don’t sit so close to me)
14.  Flammenauge, dunkles Haar (Flamming eye, dark hair)
15.  Zum Schluss. (Nun, ihr Musen, genug!) (In conclusion: Now, you Muses, enough!)


Intermission

2부
Schubert: Die Forelle에 의한 변주곡 
1978년 출판된 Franz Schöggl의 <Die launige Forelle(즐거운 숭어)>와 2010년 Wolfram Langner이 출판한 새 편곡 <Die neue launige Forelle>에서 선곡한 곡이다. 
* Theme(Franz Schöggl): “Die Forelle” von Franz Schubert
A (Wolfram Langner) Bach: Eine Bachforelle
B (Langner) Handel: Hallelujaforelle
A (Schöggl) Mozart: Eine kleine Nachtforelle
B (Schöggl) Beethoven: Zur Ehre der Forelle
A (Schöggl) Weber: Der Freifisch
A (Schöggl) Wagner: Fischerchor
B (Langner) Smetana and Dvorak: Böhmische Knödelforelle
* (Schöggl) Fischfan mit Lis(z)t

우리의 봄 풍경화
제비처럼(조혜영)

나비에게 (조혜영)
산유화 (이현철)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되고 1995년 윤학원 전 예술 감독과 함께 재 창단 후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세계 합창 연맹 (IFCM)과 미국 지휘자 협회 (ACDA) 컨벤션 등 세계 주요 합창 축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지금도 최상의 기량과 도전정신으로 진화해 오고 있다. 

2015년 8월에 미국대학에서 20여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을 가진 지휘자로 널리 사랑을 받던 김종현이 제 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마음과 소리를 모아 합창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풍경과 삶을 노래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희노애락을 다양한 소리로 그려가는 합창음악의 고유한 영역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연간 약 60회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합창의 도시인 인천시민들에게 감동 있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의 합창지휘자를 위한 합창 세미나, 인천지역의 아마추어 합창단의 대 축제인 인천 합창 축제 등을 통하여 이 지역의 합창저변 확대와 수준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휘 / 김종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합창지휘자 김종현은 중앙대학교 음악과와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작곡과 강사로 재직한 후 199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트만 음대에서 합창 지휘로 석사학위를,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합창 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취득 후 미국 유타주 딕시 주립대학교에서 합창 전임교수와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대학교 음악과 교수 겸 대학원 음악과 과장 등으로 20년 이상 재직하면서 음악 교사와 합창 지휘자를 양성하였고, 사우스웨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지휘자, 딕시주립대학 콘서트 콰이어 지휘자, 린치버그 대학 코랄 유니온 지휘자, 버지니아 주 제임스 오페라단의 합창 지휘자, 미국 장로교단 소속의 린치버그 퀘이커 메모리얼 장로교회 등의 음악 감독 등으로 활동하며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을 가진 지휘자로 미국의 주류사회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한 후 2015년 인천시립합창단의 제 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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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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