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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A21BL 입주예정자입니다.

이번 LH사태를 기점으로 서울시에서는 ‘부실공사 제로 서울’을 슬로건으로 시공중 각종 부실시공에 따른 핵심과제들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의문이 듭니다.
이번 LH사태의 중심은 인천시의 서구에 있는 검단신도시에서 일어났는데, 이런 혁신방안은 서울시에서 먼저 내놓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희 입주예정자들은 대다수가 인천에 삽니다.
그리고 미래 인천 시민입니다.

저희는 지난번 의견내기 당시 인천시에서는 관할이 아니어서 조치할 수 없다. 라는 이유로 의견이 반려당한 이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이 방안은 인천시에서도 저희 인천시민들을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발 저희가 권리를 찾을 수 있게 인천시에서 나서서 저희들이 처한 상황에 맞게 혁신방안을 만들고 조속히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시도 원도급사에 ‘책임시공’ 의무를 부여하여 현재 시공중인 준공일 이전의 모든 아파트들의 발생했던 부실시공부터 의무적으로 전면재시공 하고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죄 없는 국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게 인천시에서 나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로써 LH로 인해 실추된 검단신도시와 서구, 그리고 인천시의 불명예를 씻어주세요.

관련기사 링크: https://www.yna.co.kr/view/GYH20231107000300044?input=136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