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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현 레지던시 폐지에 반대합니다.

분야
문화
의견번호
2046871
의견인
김○○
의견기간
2023-11-09 ~ 2023-12-09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교를 나온 인천 토박이입니다. 인천은 지역 규모에 비해서 문화 예술을 즐길 공간이 많지 않은 도시입니다.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우리나라의 큰 문제이죠. 시립미술관 역할을 하던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입니다.  기획 전시의 퀄리티도 물론 좋았지만 레지던시에 입주해 있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시대 미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인천아트플랫폼의 전국적인 레지던시 기능을 사실상 폐지하겠다니요. 예술을 사랑하는 인천 시민으로서 인천의 예술이 퇴화하는 것 같아 마음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인천 작가만을 지원한다는 것은 인천의 예술을 우물안 개구리로 만드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국외의 작가들도 지원하는 아트플랫폼의 정책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퇴보한 방향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을 통해 관광객을 더욱 유치시켜 경제적인 부흥을 누려보고자 하는 움직임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아트플랫폼 인근은 충분히 관광지화 되었습니다. 근시안적인 정치적/경제적 성과 보다는 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씨앗을 틔우고 텃밭을 조성하는 것이 인천시 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한 진정한 정책일 것입니다.

부디 인천의 시민들이 질적으로 우수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천아트플랫폼의 현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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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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