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의견내기

진행중

서구의 서울 편입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분야
기타
의견번호
2046873
의견인
이○○
의견기간
2023-11-09 ~ 2023-12-09
인천시 서구에 거주 중인 시민입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메가 서울과 관련하여 정치권과 지자체가 들끓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려면, 지역에 대한 시,구 차원의 관심과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러나 지난 날을 돌이켜 보았을 때에, 인천시의 모든 행정은 연수구 및 미추홀구 등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고, 시장님의 재임 과제는 제물포 르네상스에 편중되어 인천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서구의 지리적 가치를 외면 하시는 듯 합니다. 아니, 여력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서울시 강서구의 건폐장 수용 문제만 해결되면 숙원이 곧 현실로 이루어 질 것처럼 장담하던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조차도 시민들의 분열과 절망 만을 남긴 채,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은 이곳이 인천이기 때문이 아니라, 서울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억측마저 듭니다.

이러한 때에 수도권 중 서울과 인접한 지역들이 김포의 서울 편입 시류에 긍정적인 화답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집권 여당의 행보가 단순한 포퓰리즘이나 즉흥적이 아닌,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는 듯 합니다.

인천시도 무언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천이라는 바다는 너무나도 넓습니다. 인천시의 총 인구는 300만에 달하고, 서구만 해도 이미 60만을 넘어 여전히 순유입은 진행 중이지만, 교통망 확충은 전국 신도시 중 가장 저조한 청라, 루원과 검단신도시가 바로 인천에 있습니다. 이 믿지 못할 지표와 함께 행정의 사각 지대에 살고 있는 현실에서 시장님께 무엇을 더 바라는 것 보다 서구의 서울 편입이 더 현실적이라는 제 생각이 단순한 비약 만은 아닐 것입니다.

서구가 서울로 편입되면 아래의 장점이 있습니다.

1. 이해 대립 관계에 있던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가 서울로 한데 묶여 지자체간 갈등을 봉합하고 5호선 연장, GTX등의 광역 교통 사업을 고스란히 서울로 이관 할 수 있습니다.

2. 시끄럽던 문제가 해결 되고 시의 재정이 공고해지니, 시장님의 초미의 관심사인 제물포 르네상스에 전력투구 하실 수 있게 됩니다.

3. 시장님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난제인 매립지 3-1공구 이면합의 논란과 함께 2025년 매립지 종료 문제도 말끔하게 서울시로 떠넘겨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서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실현 가능성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거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서울 시민이라는 단어가 가져다 주는 가치는 다소 매혹적이기도 하니까요.

서구의 서울 편입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시민소통담당관
  • 문의처 032-440-2418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