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자원순환 가전·가구 재사용
‘가전·가구’, 절반 값에 구입하세요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고 상거래가 점차 늘고 있다. 내겐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제품을 중고 장터를 통해 저가로 판매하거나 기증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환경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아직 가전이나 가구처럼 부피가 크고 가격이 나가는 제품은 선뜻 중고 제품으로 구매하기 꺼려진다. 이럴 땐 재활용 전문 매장을 찾아보자. 새것 같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그야말로 ‘득템’할 수 있으니 말이다.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환경 위한 첫걸음 가전·가구 ‘재사용’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텀블러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등의 운동이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이렇게 환경 문제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버려지던 제품이나 물건을 다시 활용하기 위한 전략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을 위해서는 물건을 아껴 쓰고 오래 써야 하며, 필요한 사람이 다시 쓸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와 중고품 거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중고 거래 온라인 사이트도 좋지만, 개인이나 기업들로부터 중고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중고품 매장이 많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전·가구 같은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중고 전문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환경 문제를 돌아볼 수 있어 현명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중고 전문매장에서는 매입한 세탁기를 모두 분해해서 고압세척기로 청소한 다음 다시 조립해 판매한다.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깔끔하게 세척·살균하는 것이다.똑똑
2021-05-01 2021년 5월호 -
시민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배다리 헌책방 거리
배다리 헌책방 거리거리거리, 추억과 낭만 가득우리 동네에서는 종종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높은 건물이 많은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도 아닌 우리 동네를 가끔씩 TV에 비춰주는 곳은 바로 ‘배다리 헌책방 거리’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는 따뜻하면서 여유로운 곳으로, 높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답답한 도시 속 자그마한 휴식처 같은 공간이다. 도심 속 휴식처답게 헌책방 골목에 있는 고양이들마저도 여유롭게 햇빛을 즐기며 한적하게 시간을 보낸다. 낮고 아담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한산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헌책방들이 나온다. 헌책방에 들어가면 풍기는 오래된 책들의 냄새는 언제 맡아도 정겹고 기분 좋다. 또 책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책꽂이를 살펴보며 여유롭게 책을 구경하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책을 쉽게 살 수 있는데, 간혹 인터넷에 없는 책들을 배다리 헌책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는 헌책방만 있는 게 아니라 자그마한 카페도 많다. 지나갈 때마다 향긋한 커피 향이 따뜻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저녁에 가면 카페 전구들과 거리에 놓여 있는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헌책방은 우리 동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자,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곳이다. 가만히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놀러 와 나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면 좋겠다. 글 류서현(인화여자중학교 2학년)
2021-05-01 2021년 5월호 -
건강한 인천- 생활체육
코로나19 시대, 다시 시작하는 ‘생활체육’국민 생활체육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 1회 이상, 1회 운동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체육 미참여율’이 2019년 25.9%에서 2020년 29.5%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운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역력 강화로 일상생활의 체육 활동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우리 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을 전개한다.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 비대면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홈 트레이닝’의 시대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하는 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시는 5월 2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홈트레이닝 ‘상쾌해GYM’을 개설해 생활체육지도사의 전문적인 동영상 강습을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우리 동네 운동장’이라는 메뉴를 추가해 인천지역 체육시설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각 군·구별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사의 ZOOM ‘라이브 체육교실’을 계층에 따라 차별화된 종목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내 몸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 제공내 몸의 건강 상태와 나에게 맞는 운동 방법이 궁금하다면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해 보자. ‘체력인증센터’는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체성분 분석 및 체력 측정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 체력 관리를 지원한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인천동구체력인증센터, 미추홀체력인증센터, 연수체력인증센터가 운영 중이며,
2021-05-01 2021년 5월호 -
INFO BOX
인천의 문화 행사, 공연, 강좌 등 알찬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따라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의처에 꼭 확인 후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01 그 시절, 동인천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동인천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동인천과 관련된 추억과 역사를 이야기해 줄 시민을 찾습니다.모집 내용 : 동인천과 관련된 사진·영상·기록물이나 이야기를 들려주실 동인천 토박이모집 기간 : 12월까지접수 방법- 동인천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동구 화도진로21번길 대제당한의원 2층)- Ⓔ dongincheon_2030@naver.com- 인스타그램 DM(@re_dong1ncheon)참여 혜택 : 소정의 상품 지급문의 : 동인천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 032-777-203002 뮤지컬로 배우는 어린이 안전우리 시가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만나는 어린이 안전 교육 뮤지컬’을 선보입니다.공연명 : 신호등 친구들 대모험공연 기간 : 7월 23일까지관람 방법 : 인천시 공식 유튜브에서 무료 관람※ 관람 후 만족도 조사 참여 Ⓗ naver.me/5xlgbC6문의: 시 안전정책과 Ⓣ 032-440-1894 03 한시 생계 지원, 이렇게 신청하세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경우*기초생활보장(생계 급여)·긴급 복지(생계 지원) 대상자, 타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대상자 중복 지원 불가지원 내용 : 생계비(1회) 지원지원 금액 : 1가구 50만원 1회신청 기간- 온라인 : 5월 10일~28일 오후 10시까지- 방문 : 5월 17일~6월 4일 오후 6시까지- 집중 신청 기간 : 5
2021-04-30 2021년 5월호 -
仁生 사진관
다섯 배의 행복아이가 생겼습니다. 열한 살 둘째와 딱 열 살 차이, 막둥이 녀석입니다. 저와 아내 모두 일을 하며 앞만 보고 살았습니다. 10월이면 새로운 식구가 생긴다는 걸 알게 됐을 때, 복잡미묘한 기분을 느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내 깨달았습니다. 그 감정은 기쁨이었고, 감동이었으며, 기대였습니다.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보다 세 배 더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힘에 부칠 때도 있겠지만, 할 수 있습니다. 하나에서 둘이 되고, 둘이 또 넷이 됐을 때의 감격을 알기에, 다섯 배의 행복을 손꼽아 기다릴 것입니다.사연 최남규(서구 신현동)‘仁生 사진관’은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인천을 무대로 살아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리며, 보내주신 사진을 실어드리거나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어드립니다.보내실 곳 : goodmorningic@naver.com 문의 : 시 소통기획담당관실 032-440-8305
2021-04-30 2021년 5월호 -
포토 에세이-유채꽃이 필 때면
봄이 찾아든 교동도에 두 개의 바다가 출렁거립니다.샛노란 유채꽃의 바다와 푸르게 넘실대는 염하의 바다입니다.유채꽃의 바다에서 엄마가 아이를 꼭 끌어안고 사진을 찍습니다.“예쁘게 찍어줘야 해~ 치~즈~”‘예쁜 척 하기는 안 그래도 예뻐’라 쓴 하트 구조물 위 문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는 한껏 예쁜 척을 합니다.봄의 유채꽃밭에선 엄마도 아이도 유채꽃이 됩니다.-2020년 5월 교동도 유채꽃밭-글 김진국 본지 총괄편집국장│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2021-04-30 2021년 5월호
- 자료관리담당자
-
- 담당부서 홍보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4
- 최종업데이트 2024-01-1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