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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시민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 부평

2020-02-03 2020년 2월호


시민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부평, 인천이 즐거운 이유

 

글 최시온(부개여자고등학교 2학년)

 

부평. 두말할 필요 없는 인천의 핫 플레이스. 종종 타 지역 사람을 만날 때면 인천 하면 부평이라는 말을 등식처럼 내뱉곤 한다. 부평에서도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은 단연 부평지하상가다. 세계도 인정했다. 201411, 단일 면적 세계 최다 점포를 가진 상가로 월드레코드아카데미에 등재됐다. 부평역 지하로부터 미로처럼 얽힌 공간에 1,400개가 넘는 점포들이 운영 중이다. 하루 유동 인구만 10만여 명. 끊임없이 몰려드는 사람들과 셀 수 없이 많은 길, 빼곡한 점포들을 보면 어디서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해야 할 정도다.

쇼핑의 천국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먹거리도 다채롭다.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부평엔 평리단길이 있다. 수제 버거, 스페인 요리, 일본 가정식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식당에 분위기 있는 카페도 즐비해 ‘SNS 세상에서도 활약이 눈부시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문화의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선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캔들, 석고 방향제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과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점포가 자리하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 할 것 없이 붐빈다. 이곳은 매주 주말 복합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와 인테리어 소품, 각종 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고등학생들에게도 부평의 인기는 최고다. 부평지하상가에서 즐기는 부담 없는 쇼핑에 문화의 거리에서 맛보는 다채로운 음식, 때때로 만나는 버스킹 공연은 홍대가 부럽지 않다. 도시의 자랑이자 시민의 휴식처, 부평이 있어 인천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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