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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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현장-인천의료원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과잉 대응하겠습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고, 행동의 폭을 제한한다. 인천시는 사회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과잉 대응하겠다는 자세로 철저한 방어 체계를 가동하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인천의료원에서 완치되어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인천의료원 감염관리실에서 환자를 치료해 온 의료진을 만났다. 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코로나19 첫 확진자인 중국 여성의 손편지. 꾸준한 대비로 가능했던 차분한 의료 대응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인 중국인 환자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은 지난 1월 19일. 당시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발견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입원 뒤에는 발열이 지속되고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상태가 점차 호전돼 지난 2월 6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그는 퇴원 하루 전, 자신을 치료한 의료진에게 직접 쓴 영문 편지를 전달했다. 그동안의 치료 과정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중국어로 작성한 뒤 인터넷 번역기를 통해 영어로 다시 고쳐 적었다고 한다.“저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데, 그걸 고맙게 여겨줘 오히려 감격했죠.” 나혜경 인천의료원 수간호사는 그동안 꾸준히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담담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일반 환자를 돌볼 때와 다른 점은 매번 병실에 들어갈 때마다 방호복을 입고
2020-02-28 2020년 3월호 -
청년 정책 - 맞춤형 청년 공간
창업 취업 준비를 도와드립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 준비에 바빠지는 시기다. 도서관보다는 주변 사람들 눈치 안 보고 토론하고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룸이 유용하지만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만만찮은 비용 또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엔 덜컥 사무실을 계약하기도 부담스럽다. 인천에는 취업준비생,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고민과 위안을 나누고 함께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청년 공간’을 소개한다. 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창업상상이 현실이 되는‘메이커 스페이스’ 머릿속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싶다면? 이럴 땐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보자.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을 스스로 제작해 보고 현실화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신이 상상했던 제품을 얼마든지 무료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창작자가 창작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보도록 장비, 인프라를 제공하는 이 곳은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를 비롯한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지역별로 여러 곳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 중이다. 특히 인하공업전문대학 안에 자리한 ‘메이커 팩토리’는 교육용 3D 프린터를 무려 51대나 보유하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 교육은 물론이고 전임교수로 이뤄진 강사진이 정기적으로 3D 교육을 진행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을 스스로 제작해 보고 현실화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신이 상상했던 제품을 얼마든지 무료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메이커 팩토리는
2020-02-28 2020년 3월호 -
시정뉴스-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위한 총력 대응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위한 총력 대응우리 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군·구 및 교육청, 소방본부, 공항·항만공사 등 유관 기관과 24시간 철통 방어 체계를 가동 중이다.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를 휴교하고, 학원 휴원을 권고했으며,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긴급 돌봄을 시행했다. 또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의 공공기관도 긴급 휴관하고, 실내에서 접촉이 많은 화상경마장, 화상경륜시설, 화상경정장 등의 시설도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시민들에게도 당분간 예배 등 종교활동 자제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대외활동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신천지교회로 인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신천지교회 및 시설에 대한 폐쇄를 명령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에 다중이 밀집돼 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대응부서를 제외한 시 산하 전 기관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전 직원이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감에 따라 장기교육 중인 공무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즉시 투입됐다. 시는 “앞으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짜뉴스가 아닌 인천시가 실시간 제공하는 소식에만 귀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시 대변인실 032-440-3075 커피전문점 내 1회용품 한시적 허용우리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이는 감염병에 대한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수준 이상으로 발령되고, 지자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규제대상에서 제외
2020-02-28 2020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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