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공간 인천愛뜰
인천愛뜰시민의 마음 모은 소통의광장시청 앞 모습이 달라졌다. 넓은 잔디밭과 푸른 나무, 시원한 분수… 소풍이라도 가고 싶은 친근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문화 공간으로, 또 민의를 표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천愛(애)뜰’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10월 11일시민들앞에선보이기위해, 한창마무리중인인천愛(애)뜰.시청앞 광장, 시민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시청 앞 딱딱하고 차가운 회색빛 시멘트 바닥과 아스팔트가 모두 걷히더니, 어느새 푸른 잔디가 넓게 자리를 잡았다.
차량을 통제하던 정문도 사라졌다. 평상과 휴게 그네,
피크닉 테이블 등 곳곳에는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고,
새로 생긴 바닥 분수에서는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온다.
시청 앞 모습이 확 달라졌다.
인천시청 앞 광장이 ‘시민이 우선인 시정, 사람 중심의 인천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담아 오롯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인천愛(애)뜰’로 새롭게 바뀌었다.인천시청 앞 공간은 2002년 광장 개장 이후
17년이 지나 분수 설비 등 시설 노후와 도로로 인한 접근성 제한,
휴게 시설 부족, 둔덕을 쌓아 녹지를 조성하는 등 폐쇄된 공간이라는 문제점들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첫 사업으로 시민의 자유로운 진입과 소통을 위해 시청과 미래광장을 연결하는 ‘열린 광장’ 조성 사업을 주문했다. 시청사 정문과 담장을 허물고 미래광장을 시청사 내부까지 확대해 도로로 단절된 공간을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돌려준다
2020-09-10
2019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