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
제57회 인천시민의 날
제57회 인천시민의 날시민愛뜰, 인천愛뜰겨자 빛깔로 변해가는 잔디와 금관 장식 같은 은행잎, 반려견과 뛰노는 아이들과 가을 햇살을 즐기며 산책하는 사람들…. 인천시청 앞마당에 가을이 찾아왔다.2년 전 회색 담장과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잔디를 깔아 시민에게 내어준 ‘인천愛뜰’이 오늘 ‘시민의 뜰’로 온전히 자리 잡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색깔로 다가와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을 이으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온 시민 소통의 광장. 여느 때보다 아름다운 가을, 인천愛뜰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광장‘인천愛뜰’은 이름부터 계단 하나까지도 시민과 함께 만들었다. 탁 트인 잔디마당과 은행나무 아래 쉼터, 사방으로 연결된 횡단보도와 완만한 오르막길까지, 시민의 바람을 오롯이 담았다. 인천愛뜰이 생기면서 1985년 구월동 청사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민이 광장의 주인이 됐다.인천愛뜰 이름을 지은 강태원(40) 씨는 사람들이 이 뜰에서 가족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상상했던 광경을 실제로 보니,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네요. 인천만의 광장 문화가 꽃피길 기대합니다.” 3년 전 ‘시민 시장 대토론회’에서 시정 슬로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제안했던 김소영(44) 씨는 청사의 놀라운 변신에 감회가 새롭다. “제 슬로건처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공공기관 앞마당에 이런 광장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인천愛뜰이 조성된 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김진(29) 씨는 이곳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인천愛뜰이 입사동기처럼 느껴지
2021-10-05 2021년 10월호 -
르포-생활폐기물 소각, 에너지화 현장
쓰레기, 소각이 답이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은 우리 문제다. 당장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해서, 절박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틀렸다. 환경문제는 우리가 발 딛고 선 곳까지 무서운 속도로 밀려왔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먼저 버리지 않기. 배출된 쓰레기는 직매립이 아닌 ‘소각’으로 최소화하기 또 에너지 자원으로 되살리기.소각,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우리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발생지처리 원칙’에 따른 최소한의 소각장 건설로 ‘쓰레기 독립, 쓰레기 자립’을 반드시 이룬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김성환 포토저널리스트 매립하면 쓰레기청라자원순환센터 쓰레기 반입장지난 9월 16일 오전 8시, 청라자원순환센터 쓰레기 반입장. 인천 북부지역에서 달려온 덤프트럭이 생활폐기물을 쏟아붓는다. 쓰레기 트럭의 행렬은 오전 4시, 새벽빛이 밝아오기 전부터 이미 시작됐다. 청라자원순환센터로 들어오는 일주일 치 생활폐기물은 3,500t. 저장조엔 이미 6,000여 t 쓰레기가 거대한 산을 이루었다. 우리 시에서 발생하는 하루 생활폐기물은 2,999t, 겨우 이틀 동안의 분량이다. 대형 크레인이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들어 올려 ‘파봉’ 작업을 한다. 온갖 쓰레기를 한데 뒤섞어 비슷한 성질로 만드는 과정이다. 그래야 연소가 원활히 이뤄진다. 이후 폐기물은 5일 정도 숙성해 평균 950℃의 소각로로 보낸다. 소각은 쓰레기를 불태워 고온 산화시키는 처리 방법. 지난해 기준 청라자원순환센터에 반입된 생활폐기물 총량은 약 11만5,000t. 소각량은 약 11만3,000t으로 98%가량이
2021-10-05 2021년 10월호 -
인천 수돗물 ISO 22000 인증 획득
마침내, 세계가 인정한 인천시 수돗물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ISO “인천 수돗물 생산시설 국제 안전 기준 통과” 우리 시에 ‘ISO 22000 인증서’ 전달인천시 수돗물을 세계가 인정했다.우리 인천시가 우리나라 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 수돗물이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식품 안전 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생산·공급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식품의 생산·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규격을 가리킨다. ISO 22000 인증을 받기 위해선 제품 안전성과 위생 관리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우리 시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을 이행하고 폐기물·청소·해충 관리·개인 위생 등의 위생 관리 기준을 충족시켜 이번 성과를 얻게 됐다.인천시장은 지난달 8일 시청에서 송경수 BSI(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 총괄대표로부터 인증서를 받는 자리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며 “이번 ISO 22000 획득은 인천 수돗물이 안전한 식품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한결 좋아진 인천 수돗물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돗물 식품처럼 관리, 수요자 중심 상수도 시스템 구축한 결과 얻은 쾌거우리 시는 올해 초부터 ‘수요자 중심의 상수도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시설 개선’과 ‘전문성 강화’가 핵심이
2021-10-05 2021년 10월호 -
정책만화-인천형 기초생활보장제도
2021-10-05 2021년 10월호 -
시정 뉴스
전국 최초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인천e음’,쓰면 쓸수록 이득인 ‘인천e음 부가 서비스’인천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상생 경제 플랫폼 ‘인천e음’이 진화하고 있다. 인천e음 앱을 이용한 배달 주문, 지역 우수 상품이 가득한 온라인 쇼핑몰, 기부 등이 가능해졌다.배고플 땐 우리 동네 맛집에서 ‘배달e음’대표적인 부가 서비스는 공공배달 서비스 ‘배달e음’이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배달e음은 8월 말 기준으로 6,017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다양한 우리 동네 맛집을 이용할 수 있다. 주문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누적 주문 건수가 17만7,224건에 달한다.사고플 땐 지역 우수 상품 가득한 ‘인천직구’‘인천직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지원을 위해 출범한 인천e음 기반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역 우수 상품이 가득하며 상시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매출액이 8월 말 기준 23억원에 달한다.착한 기부는 ‘나눔e음’으로인천e음 기반 기부 플랫폼 ‘나눔e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어린이 간식 지원, 화재 피해 가구 지원 등 착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카드 현장 발급은 농협은행에서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관내 41개 전 농협은행에서 인천e음 카드를 현장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시행 이후 928명이 새롭게 인천e음에 가입해 누구나 인천e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2018년 7월 처음 시작된 인천e음은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가입자 156만 명, 누적 거래액 7조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시 소상공인정책과 032-440-42
2021-10-05 2021년 10월호 -
인천 도시 브랜드-‘올웨이즈 인천 청년’ 5인 인터뷰
‘올웨이즈 인천 청년’ 5인 인터뷰거침없이 도전하는‘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 청년’지난 9월 2일 인천의 청년 정신을 담은 도시 브랜드 TV 광고 ‘올웨이즈 인천all_ways_ INCHEON 청년’ 편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자신만의 길을 열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5명의 인천 청년들이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래퍼 비와이BewhY는 영상에서 ‘이곳에선 모든 곳이 길이 돼’라고 말한다. 이어 등장하는 이창길 대표, 배윤경 최우수기관사, 한설희 마술사, 오상미 선수 모두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고 당당하게 외친다. 그들이 그랬듯 누구나 인천에서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모든 길’이 통하는 도시, 인천이니까.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길이 없다고? 이곳에선 모든 곳이 길이 돼.”“없던 길도 오래된 길도 새로운 길도, 내가 걷는 대로 길이 되지. 바다를 도시로 만드는 마술처럼.”“그게 되냐고? 그게 돼!”“그래도 되냐고? 그래도 돼!”“당신도 돼! 모든 길이 통하는 도시, 인천이니까.”길 위에 선 청년들에게+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철인이 되다 오상미 철인3종경기 선수“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꼭 이뤄집니다. 세계 모험 경주부터 마라톤, 트라이애슬론까지. 저에게 인생은 항상 도전의 연속이었고 매번 새 길을 열어야 했습니다. 장애가 있다 보니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이 뛰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도망가지 않아요.”+ 독보적인 마술로 세계를 제패하다 한설희 마술사(CD 마술 세계 랭킹 1위)“누가 뭐라 해도 자신을 믿고, 자신의 일에 몰입하세요. 주변에서 제 마술을 인정해 주지 않았을 때 ‘이게 왜? 마술은 즐겁고 신기하
2021-10-05 2021년 10월호 -
인천의 아침- 인천시민의 날에 보는 ‘올 웨이즈 인천 all_ways_INCHEON’
인천시민의 날에 보는 ‘올 웨이즈 인천 all_ways_INCHEON’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모세의 기적’처럼 푸른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는 길 위로 래퍼 비와이BewhY가 경쾌하게 걸어간다. 그의 발걸음이 닿을 때마다 바다는 길로 변한다. 이어 조용했던 개항로를 발랄한 거리로 부활시킨 이창길 대표가 등장하고, 여성 최초 최우수기관사(탑콘)의 영예를 안은 인천교통공사 배윤경 기관사는 힘차게 열차를 출발시킨다. CD 마술사 한설희는 마법으로 바다를 도시로 피워내고, 청각 장애 철인3종경기 선수 오상미는 거친 대지와 바다를 질주한다. 우리 인천시가 인천시민의 날(10월 15일)을 앞두고 제작한 TV 광고에서, 인천 청년 5인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인천 도시 브랜드 광고에 등장한 청년 5인이 전하는 메시지는 바다, 하늘, 땅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_ways_INCHEON)’이다. 인천은 고대로부터 문물과 문명이 나아가고 들어오는 중요한 길목이자 플랫폼이었다. 인천이 세계로 향한 길을 처음 열어젖힌 시기는 삼국 시대인 4세기쯤이다. 당시 고구려에 의해 중국으로 가는 길이 막힌 백제는 바닷길을 개척한다. 근초고왕(재위 346~375)부터 개로왕(재위 455~475)에 이르는 한 세기 동안, 백제는 능허대凌虛臺(연수구 옥련동) 한나루에서 사신을 보내고 외국 사신을 영접했다.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에도 인천은 중국과의 해양 교류를 위해 거쳐야 하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엔 수도의 관문이자 한반도 경제와 물류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 도시가 인천이었다. 여기엔 한강과 예성강이 만나 황해로 나아가는 요충지인 지리적 여건도 한몫했다.개항(1883)과 함께 인천은 우리나라 중심도시의
2021-10-05 2021년 10월호
- 자료관리담당자
-
- 담당부서 홍보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4
- 최종업데이트 2024-01-1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