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정

仁生 사진관-자매의 빛

2020-09-01 2020년 9월호

자매의 빛


사연 김남이·김선이(남동구 성말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동생과 함께 인생 제2막을 준비했습니다. 대출을 받아 터를 잡고,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인테리어도 손수 마쳤습니다. 2019년 10월, ‘노웨어벗히어Nowhere But Here’라는 이름의 카페 문을 열었습니다. 다행히 가게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고 손님도 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뒤덮은 탓이었습니다. 발길이 끊기고 매출은 곤두박질쳤습니다. 가게를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견디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대출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이미 받은 대출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인천시에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심사 요건이 대폭 완화된 데다 금리까지 낮은 ‘인천시 코로나 특례 보증’을 지원받았습니다. 빚은 늘었지만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매출도 서서히 회복세를 탔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지금이 두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머지않아 희망의 빛을 보게 되리라 믿습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십시오. 우리의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노웨어벗히어(Nowhere But Here)
위치 : 남동구 인주대로776번길 53
문의 : 0507-1374-5979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仁生 사진관’은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인천을 무대로 살아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리며, 보내주신 사진을 실어드리거나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보내실 곳 : goodmorningic@naver.com  문의 : 시 소통기획담당관실 032-440-8305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홍보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4
  • 최종업데이트 2024-01-1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