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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제56회 시민의 날

2020-10-30 2020년 11월호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1413년 10월 15일, ‘인천’이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다. 우리 시는 이를 기념해 10월 15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랐다. 축하보다는 내일을 논했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공유했던 제56회 시민의 날을 돌아본다.



인천愛뜰에서 열리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56회 시민의 날 행사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의 날
‘제56회 시민의 날 행사’는 처음으로 인천愛뜰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표창 수상자와 그 가족 등 90여 명만이 참석, 조촐하게 진행했다. 아쉬움은 온라인 생중계로 달랬다. Zoom 앱을 활용해 기획한 기념식과 힐링 콘서트의 감동은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전해졌다.
오후 5시 기념식의 막이 올랐다. 축하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시민상 시상으로 이어졌다. 1979년 처음 시상한 인천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15명의 시민이 영예를 안았다. 시대의 화두, 코로나19 역시 빠지지 않았다. 관련 영상이 펼쳐진 후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방역 활동에 기여한 288명이 시민 영웅으로 인정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 코로나19 힐링 콘서트가 시작됐다. 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어 인천을 대표하는 성악가 이연성, 김정 등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낭만을 더했다. 가수 임창정, 박정현, 정승환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인천愛뜰에서 열리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56회 시민의 날 행사
시민과 함께 이룬 캠프마켓 개방과 문학산 정상 개방 시간 확대


시민과 함께 풀어가는 미래
제56회 시민의 날은 축하와 기념을 넘어 인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0월 13일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민 시장 대토론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 과제 선정이 핵심 주제였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245명의 시민 시장들은 투표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을 1위 과제로 선정했다.
10월 14일에는 81년간 굳게 닫혔던 캠프마켓의 문이 열렸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캠프마켓 부지 반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시민의 발길이 닿았다. 이날 우선 전체 44만여㎡ 가운데 야구장·야외 수영장·극장·농구장 등으로 사용된 9만3,000㎡가 개방됐다. 향후 캠프마켓은 토양 정화 등을 거쳐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의 진산, 문학산의 밤도 시민 품에 안겼다. 10월 17일부터 문학산 정상 개방 시간이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5시~오후 10시로 연장됐다. 그간 지속적으로 개방 시간 확대 협의를 진행해 온 우리 시와 국방부는 안전 시설물 설치와 안전 요원 배치 등을 전제로 앞으로 2년간 개방 시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시는 지난 2년간 시민의 힘으로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인천시 시민상의 영광은 총 15명의 시민 시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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