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개통과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 등 우리시의 교통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 교통수단간의 연계체계를 조정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공청회가 지난달 8일 열렸다.

이번에 제시된 노선안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21개 노선의 경유지를 변경하고 이용율이 저조한 5개 노선은 폐지해 다른 수요에 재배치했다. 또 마을버스는 총 65개 노선중 22개 노선의 구간을 일부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안을 제시했다.

우리시는 8월중에 최종 보고회를 갖고 9월과 10월에 노선조정안에 대한 시민홍보를 거쳐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노선 조정안을 확정하거나 2~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보고 노선조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