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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스마트 물류거점으로’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인천을 스마트 물류거점으로’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동북아 물류 허브’ 인천이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거듭난다. 또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한중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인천에 구축된다.
우리시는 지난달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박근혜 대통령, 유정복 시장, 최양희 미래부장관,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 축사에서 “인천은 개항기부터 우리나라와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지금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녹색기후기금(GCF) 등 13개 국제기구가 입주하면서 동북아 물류와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천 센터가 스마트 물류를 활용해 중소기업와 벤처기업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총 2천293㎡ 규모로 미추홀타워 7층 본원(1천316㎡)과 제물포스마트타운 분원(977㎡)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인천의 물류 인프라와 한진의 물류 노하우를 결합, 인천을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지난 1883년 개항이후 국제교류의 관문 역할을 해온 인천의 전통 물류산업에 I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 위치추적, 무인항공기 배송, 온도·습도 제어 운반, 공항 및 항만 시스템 자동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인천시·한진그룹의 지원과 창조경제혁신펀드 등으로 총 1천5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창업·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3개 분야 7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지역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인천창조경제센터의 출범으로 전국 17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출범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9월 15일 대구 창조경제센터 확대 출범 이후 310일 만이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수요와 전담기업의 전략분야에 맞춰 지역특화산업, 창업과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혁신거점기능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문의 시 경제정책과 ☎440-3272
올해 휴가는 ‘인천 섬’에서 즐기세요~
유정복 시장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 여름 휴가지를 인천의 섬으로 선택했다.
유 시장은 지난달 25∼26일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장봉도 옹암해수욕장에서 직접 텐트를 치고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 저녁에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주최로 열리는 ‘가족 힐링캠프’에 참석해 시민, 관광객들과 함께 가족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고 콘서트를 즐기기도 했다.
유 시장이 여름 휴가지로 장봉도를 택한 것은 올해 역점 추진사업인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을 실기 위해서다. 또 인천시장이 섬을 먼저 찾아야 관광객도 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우리시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들이 즐비한데도 홍보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수도권 인구 상당수가 동해나 남해로 멀리 여행을 떠난다고 보고, 지난 3월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한편 우리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멀리 가지 않고도 천혜의 자연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올 여름 휴가는 청정구역 인천으로’ 캠페인과 함께 ‘가족 맞춤형 추천 여행지 30선’을 선정해 일선 학교에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시 관광진흥과 ☎440-4045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1MW 첫 돌파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처음으로 1MW(메가와트)를 돌파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달 11일 가좌사업소 등 5곳에 총 605.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준공, 기존 다른 사업소와 합쳐 태양광 발전 총 설비용량이 1천7kW(1천007M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1년 강화사업소에 62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처음 설치한 이후 청라·공촌·송도사업소 등지에 태양광 설비를 확충해 왔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전력 비용 1억5천400만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617t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공촌사업소와 영종사업소에 120kW급 태양광 설비를 추가 로 설치할 계획이다. 문의 인천환경공단 ☎899-0155
주정차 위반 ‘문자’로 알려드려요
우리시는 이번 달부터 주정차 위반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운전자가 불법 주정차 고정식 폐쇄회로(CCTV) 단속구역에 주차하면 휴대전화 문자로 불법 주정차 사실을 알리고 이동주차를 권고하는 방식이다.
시는 단속구역인 줄 모르고 주정차를 했다가 과태료를 부과 받는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자발적인 주정차 법규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서 시행하며 이동식 CCTV 단속, 인력 단속, 즉시 단속 지역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시 홈페이지(parkingsms.incheon.go.kr)나 구청 교통과,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차량 1대당 운전자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시 교통관리과 ☎440-3906

중국에 인천의 매력을 보여주다
우리시는 중국 현지인들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랴오닝 TV를 초청해 아리랑 TV와 합작으로 인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현지에 방영한다.
인천 특집 프로그램은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비롯해 경인아라뱃길, 강화도, 소래포구, 을왕리, 부평지하상가 등 인천 전역에서 촬영했다. 이번 인천특집 프로그램은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 더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인천에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을 맞아 9월 초 랴오닝 TV채널에 특집으로 편성돼 50분간 방영할 예정이다.문의 대변인실 ☎440-3092
인천∼서울 BRT 운행횟수 늘린다
인천 청라∼서울 강서 광역간선급행버스(BRT·7700번)의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단축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수도권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인천∼서울 BRT 운행횟수를 현재 평일 67회에서 72회로, 휴일 54회에서 60회로 늘렸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0∼15분에서 10분으로, 평시에는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했다.
2013년 7월 개통한 BRT는 청라에서 서울 강서까지 15개 정류장, 23.1km 구간을 운행하며 편도 50분 정도 걸린다. 문의 인천교통공사 ☎451-2114

청라에도 이제 수상택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를 가로질러 배를 운항하는 주운(舟運·배 운항)시설이 연말에 준공, 그 위로 내년부터 수상택시가 다닐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3일 청라국제도시 입주자단체와 수로, 선착장 등의 주운시설을 합동 점검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과 접수한 시민의 의견을 모아 청라국제도시 개발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주운시설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동서로 3㎞(폭 10m), 남북으로 1.5㎞(폭 5m)의 수로를 만들고 선착장 12곳과 갑문, 배수로, 물 순환 시스템, 수질정화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53-7682
장애인 바우처 택시, 내년 120대 도입
우리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 장애인 바우처 택시 120대를 도입·운행할 계획이다.
인천은 현재 장애인 콜택시(특장차) 140대,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28대 등 총 168대가 운행하고 있다. 매년 이용객이 늘어 작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천164명에 달했다. 시는 장애인이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 예산 9억 원을 들여 바우처 택시 12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 장애인의 연락을 받으면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이 택시는 기존 장애인 전용 택시와 마찬가지로 이용객에게서 요금의 약 20%만 받고 나머지는 시에서 보전받는다.
문의 시 택시화물과 ☎440-3802

월미은하레일 내년 8월 개통 예정
월미은하레일을 관광용 소형 모노레일로 교체하기 위한 공사를 오는 10월 시작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을 소형 모노레일로 변경하는 인허가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16일 보강공사에 착수하기로 사업 시행사인 가람스페이스와 협의를 마쳤다.
월미모노레일은 무인 자동운전시스템으로 경인전철 인천역에서 출발해 월미도 외곽을 순환하는 총 6.1km 구간이다. 차량은 길이 3m, 폭 1.7m, 높이 2.15m 규모로 8인승이다. 최대 3량까지 연결해 운행한다. 문의 인천교통공사 ☎451-2167
소각열로 송도에 냉방에너지 공급
우리시는 송도자원환경센터의 생활폐기물 소각열을 송도국제도시 지역냉방용 에너지로 공급한다.
시는 미래앤에너지·인천종합에너지 등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열공급 네트워크를 송도자원환경센터와 연계, 지난달 24일부터 소각열을 냉방용 에너지로 전환해 공급하고 있다.
시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소각열로 냉방하면 여름철 전력 부하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미사용 소각열을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판매, 연간 5억5천만원의 재정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시 자원순환과 ☎440-3582

인천소방 스마트안전시스템 전국 확산
인천소방본부가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각종 재난현장 상황을 스마트폰의 사진·영상으로 전파하는 것으로, 인천소방본부가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했다.
이 앱만 깔면 후속 출동 대원들도 모바일로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어 재난 대응을 신속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2013 인천전국체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최근에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활용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민안전처를 비롯해 전국 시·도 소방안전본부가 이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문의 인천소방본부 ☎870-3010

세 번째 버스 공영차고지 서창동에 조성
우리시는 서창 버스공영차고지를 이달 안에 착공,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서창 차고지는 남동구 서창동 729 일원에 1만4천382㎡ 규모로 조성해 관리동·정비동·세차동·CNG충전소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중 관리동과 정비동은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이 3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 인천시와 조합은 이날 시청에서 관리동·정비동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관리동·정비동을 제외한 사업비 176억 원은 국비·시비로 충당된다.
한편 우리시에는 현재 송도와 장수동에 공영차고지가 조성돼 9개 업체 200여 대 버스가 이용하고 있다.
문의 시 버스정책과 ☎440-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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