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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시장 말과 글

인천생각

[답동성당 120여년 역사가 시민 쉼터로 되살아납니다] 4.15

담당부서
총무과 ()
작성일
2021-04-15
조회수
77


“답동성당 120여년 역사가 시민 쉼터로 되살아납니다.”


박문초등학교 시절, 작은 소년이 올려다보아도 너무나 아름다웠던 건물에서 꿈과 희망을 가꿨습니다. 바로 답동성당입니다.
인천시민과 천주교 신자들의 안신처가 되어온 답동성당은 오랜 세월 중구 답동 언덕에서 개항,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인천과 대한민국 역사를 지켜봐왔고, 동시에 그 역사의 한 페이지였습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세례를 받기도 했고, 인천감리서에서 탈옥한 김구 선생께서 ‘아침이 밝아오면서 천주교당의 뾰족집이 보였다’고 답동성당을 묘사한 기록도 있습니다.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답동성당 일대에 공원과 시민광장을, 지하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어제 첫 삽을 떴습니다. 추진계획을 수립한지 11년 만입니다.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 쉽지 않은 절차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주신 천주교 인천교구와 중구청, 지역 정치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10년 넘는 시간동안 묵묵히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답동성당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중구 내항, 월미도, 개항장 일대를 개항창조도시로 재생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주차공간 확보로 신포시장, 옛 시장관사 등으로 이어지는 도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인천역부터 답동성당까지 이어진 지하보도를 내항 앞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개성 있는 지하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설계도 진행 중입니다.

옛 시장관사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있고, 수십 년간 닫혀있던 문화재 세관창고를 박물관으로 변화시키는 개방공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그림 속에서 개항도시 인천의 역사,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잘 추진해 가겠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게 될 내년 이맘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걸음이 머무르는 중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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