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방제기 보급을 위한 현장시연회 개최
- 인천에서는 농약살포도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과 부족한 노동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 포도 과원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자 현장시연회를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일대에서 28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날 농업기술센터 및 서인천농협, 포도 재배 농업인, 관련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방제기 제원 설명 및 기술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시연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올해 보급될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농업기술원이 협업하여 과수 생력형 무인방제기 연구개발 추진 및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리모컨을 통해 원격조정이 가능하여 고령농,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0kg까지 적재할 수 있는 운반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한 가지 장비를 다용도로 사용함에 따라 장비구입비를 74.2% 절감할 수 있다.
○ 농약 분무 시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SS기 대비 분무량이 33.9% 절감되어 농약구입비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이희중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시연회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작업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고령화된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약 노출, 근골격계 장애 등을 예방하여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