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청년 문화기획단은 박물관 소속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팀을 꾸려 지역사회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는 활동입니다. 청년들이 지역사회 '인천'에 대해 고민해보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올해 처름으로 청년 문화기획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팀 "RE:CORD 다시 기록하다"는 월미도라는 공간이 청년들에게 '디스코팡팡'이라는 단편적인 이미지로 기억된다는 안타까움에서 RE:CORD 프로젝트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반 년 간 월미도를 공부하고 답사하며 꽃, 바다, 상처, 백마차, 숲 등 5개의 키워드를 선정 후 이를 연상시키는 향수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향수와 함께 다채로운 월미도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작은 전시 <다시, 기록하다>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 때는
섬이었던,
식민지배자들의 유원지였던,
연기 가득한 군사기지였던
월미도.
당신에게는 어떤 공간인가요?
Re:cord 프로젝트는
인천시립박물관 청년 문화 기획단의 일환으로
‘향’을 통해 인천의 공간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오감 중 가장 예민하고 뇌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후각은
월미도의 역사문화를 풍부하게 재현해주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Re:cord 프로젝트가 선사하는 향을 따라
월미도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 속에서 아프고도 찬란한 가치들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시기간 : 2021. 11. 27.(토) ~
* 전시장소 : 인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 앞
* 전시내용 : 다채로운 모습의 월미도와 월미도를 담은 향수
* 전시구성
- 프롤로그 : "월미도, 당신에게는 어떤 공간인가요?"
- 느루 느낄 수 있는 꽃보라를 만나다
- 파도가 섬의 낭만을 깨우다
- 아스라한 슬픔을 기억의 향으로 남기다
- 사랑스러운 웃음이 터지다
- 자연처럼 조화로운 삶을 꿈꾸다
* 전시 이벤트(11. 27. ~ 12. 4.)
- 문화기획단의 전시 해설
- 향수 취향 테스트를 통해 향수 책갈피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