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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운연역 담당 이운창 선생님과 허은혜 선생님 그리고 이름 모를 선생님, 세 분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박 * *

제가 그만 잠이 들어 종점역까지 가던 중 건너편 승객분이 깨워주셔서 일어나던 와중에 무선이어폰 한 쪽을 분실했습니다.

저로써는 고가의 물건이기에 바로 담당 유실물 센터에 연락을 했고 담당 선생님께서는 분실물이 들어오는 대로 알려주신다고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불안했던 저는 종점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운연역에 계시는 직원분께 상황을 설명했고 운이 좋게도 바로 제 전화를 받으셨던 이운창 선생님이었습니다.

아직 종점에 도착한 지하철을 주임선생님들께서 청소를 하고 계시니 한 번 가보자고 선뜻 저에게 먼저 말씀해주셨고, 함께 찾아갔으나 담당 선생님께서는 들어온 분실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운창 선생님과 허은혜 선생님께서 청소한 더미를 들춰 보시면서 “혹시 이거 아닌가요?” 하는 순간 제가 잃어버린 무선 이어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찾을 수 없을 거라 포기한 상태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 갔던 건데 제가 분실한 무선 이어폰을 바로 찾게 되어 너무 기뻤으며 함께 찾아주신 이운창 선생님과 허은혜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제가 성함 확인을 못했으나 제가 자리를 떴을 당시 등 뒤로 그때 당시 허은혜 선생님과 함께 계시던 선생님께서 '승객분들께서 이렇게 따로 찾으러 오시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확인을 꼭 해야 한다' 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비록 제가 성함은 묻지 못 했으나
운연역의 이은창 선생님과 허은혜 선생님,
그리고 등 뒤 너머로 친절히 알려주시던 이름 모를 선생님

세 분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소지품을 분실할 경우 찾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저에게 세분의 도움으로 인해 제 분실물도 찾고 저의 편견 또한 반성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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