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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588 기사님들 그리고 유실물

작성자
김 * *

오늘 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린것 같아
588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인터넷 검색으로 종점을 찾아 갔는데
유실물은 다른데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허탕인가 허탈해서 다시 택시를 탈까 했는데
기사님께 얘기를 했더니 끝에서 끝인 종점에
도착한뒤 휴게소로 데려다주셨어요
그리고 거기서 다른 기사분께서 사무실로
연결해주셨는데 물건은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친절하게 다들 걱정해주시고
사무실에 전화해주신 기사분은
집에 갈때 찾았냐고 또 물어봐주셨어요
588 기사분들과 사무실직원분
다들 토요일이라서 정신없고 바쁜와중에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이 중요한것이기도 하고
너무 놀랐는데 작은 성의든 귀를 기울여주는 모습들에 큰 위안을 받았어요
버스든 거리든 물건을 습득하신 분들은
꼭 주인에게 되돌려주시면 좋겠고
칭찬이든 보상이든 분명히 해주면 좋겠다는 건의도
해봅니다
그나저나
회색파우치안에 든 빨간색 벨리댄스치마주우신분은
꼭 가까운 경찰서에 맡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ㅠ
파우치안에든 usb를 꼭 되찾아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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