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구급대원님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8월 22일경 오전.
운동 중 차이나타운 본토 앞에서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으로 난생처음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평소 허리가 자주 아팠었지만 구급차 생각이 들 정도였던 그날은 허리를 펼수도 굽힐수도 없을만큼 고통스러웠습니다.
수분내 구급대원분들이 도착하셨고 워낙 허리가 아파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 할수없이 대원분들에게 몸을 의지하여 들것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런데 안경쓴 대원 한분이 다가와 구급차 운행중 많이 흔들릴수 있으니 조금만 양해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구급차 이용이 처음인 저는 새심한 배려에 적지않은 감동을 하였습니다. 처음겪는 허리통증에 몸이 잘못될까 걱정하던 순간에 안정을 찾게해준 한마디였습니다.
지금은 대원님들 덕분에 병원에서 치료도 잘 받고 허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평소에도 힘든 일 들이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 관심을 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시민 곁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