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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지난번 어머님 일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임**
카테고리
중부
지난 5월 23일 밤 11시 50분쯤 잠자리에 들려하는데 누나로부터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정신없이 인하대병원으로 갔습니다.
머리는 피투성이에 의식도 없이 중환자실에 계신 어머니를 보니 아무생각도 없이 눈물만 나더군요..
저녁도 잘 드시고 TV시청도 잘하고 계셨던 어머님이 화장실 가셨다가 뇌출혈로 의식을
잃으면서 변기뒤에 있는 유리장식장에 머리를 부딪힌듯 합니다.
유리파편으로 인해 피를 많이 흘렸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허망하게 엄마는 그렇게 아무 말씀도 못하시고 이틀뒤에 저희곁을 떠나셨습니다..

엄마를 보내드리고 누나가 하는말이 그날 119 소방대원분들이 그나마 긴급출동 해주시고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주신 덕분에 이틀동안 저희가 엄마를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라도 할 시간을 주신것 같다고 고마워 하더군요..

경황이 없어서 밤늦게 출동해주신 구조대원분들 성함도 파악을 못했습니다만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날밤 비도 부슬부슬 내렸는데 빨리 오셔서 신흥동에서 인하대병원까지 이송에 도와주신 대원분들...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소방대원분들 덕분에 저희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는것이겠죠..

하늘에 계신 저희 엄마도 아마 엄청 고마워하고 계실겁니다..

시민들 안전에 힘쓰시는만큼 대원분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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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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