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 동구청소년수련관 ' 에서 고생하신 공무원분들 칭찬접수드립니다.
새벽에 배가 너무고파서 편의점에 다녀오는길에. 집 앞 동구청소년수련관 주차장옆에. 하늘에서는 비가내리는데 아저씨 한 분이. 옷을 전부 벗으시고 바닥에 누워 주무시고 계셨어요.
저는 집에 올라와서 바로 112에 신고를 했고. 친절한 경찰공무원께서 관할지구대 순찰차를 보내주셨어요.
순찰오신 분들은 송림지구대 정희철경장님. 신경관순경이였습니다.
저희들 한테 맡기시고 귀가하라셔서 집으로 들어왔지만. 그 아저씨가 걱정이돼서 창문으로 보고있었는데. 두 경찰공무원분들이 계속해서 아저씨를 깨우시려고. 부축이시려고 노력하셨는데 잘 되지 않으셔서. 상황을 보시고 119에 지원요청을 하셨어요.
구급차가 오기까지 계속 상황채크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이윽고 송림119안전센터 구급차가 와서 황소희.김동인 소방사 분들이 아저씨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만취상태의 정신이 없으신 그 아저씨를 경찰공무원분들과 같이 들어서 구급차에 태우시는데. 그 모습도 어찌나 감동이던지요.
그렇게 상황은 종료돼고. 제 오른손에 엄지가 따봉할만큼.
사람의 생명을 돌볼줄 아는 이 분들 참 멋있었습니다.
추 후에 이 분들을 찾기위해
다시 전화를 했던 112. (112에서 잘못 안내해주신)숭의지구대분.
(숭의지구대에서 안내받은)송림지구대분.
송림119안전센터에 새벽에도 근무중이시던 분들 너무 수고하시고 고생하십니다.
이분들 전부 친절접수하고싶습니다.
또한 김영란법이 어디까지가 허용범위인지는 잘 모르지만.
수고하시는분들에게 날이 더울때는 시원한 음료. 날이 쌀쌀한 날에는 따듯한 차 한잔 대접할 수 있기를 바래요.
이 분들이 있어서. 오늘도 편하게 생활합니다.
경찰공문원분들. 소방공무원분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