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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남동소방서 소방관님들, 남동구청 관리자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
카테고리
남동
오늘 9월 23일 금요일,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후 가게 앞에서 배고픈지 음식 냄새를 맡으며 가만히 앉아있는 스피치 종의 강아지를 발견하였습니다. 가게 안에도, 기다려도 주인은 없었고 강아지는 목에만 목줄을 착용하고 있었고 마이크로칩도 함께 달려 있었습니다. 식당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노끈으로 목줄을 만들어 동물 병원에 데려갔더니 남동구청으로 가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강아지가 있어서 택시를 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구청까지 걸어가려면 20~30분 걸어가야 하는 조금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구청에 전화를 해보니 보호소에서 데리러 와주신다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강아지가 산책을 잘 하길래 산책을 좀 하다가 골목에 있는 게 마음에 좀 걸려서 친구와 이야기를 한 뒤 큰 건물 앞에 있자고 하여 강아지를 데리러 오시는 보호소 선생님께 전화를 드린 후 바로 앞에 남동 소방서가 있으니 찾기 쉽게 소방서 앞에서 만나자고 하고 소방서 앞으로 갔으나 친구와 저는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가 너무 얌전하고 순했지만 어쨌든 동물을 데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시간은 저녁 8:30분쯤 이였기 때문에 소방서 앞에 강아지를 데리고 앉아서 기다리거나 하는 행동이 행여나 폐를 끼치고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실례를 무릅쓰고 문을 두드렸는데 소방관님 세 분이 바로 나와주셨습니다. 강아지를 주웠고 보호소에서 데리러 오시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소방서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혹시 괜찮다면 앞에서 강아지랑 얌전히 기다려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당연히 괜찮다면서 아님 보호소에서 올 때까지 강아지를 맡아주신다고 귀가하여도 된다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바람도 불고 꽤 추운 날씨였는데 흔쾌히 보호해 주시겠다며 강아지를 쓰다듬어주시는데 그 말을 듣고 무척이나 안심이 되었고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그 소방관님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찾아보다가 이렇게 써도 되나 길게 써도 되나싶지만 감사한 마음에 처음 써보게 되었습니다. 인천 남동소방서 소방관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하겠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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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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