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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강화 내가 119 안전센터 구급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홍**
카테고리
강화
난생 처음 119 구급차를 동승자로 타 보았습니다.
이제는 추억이 되었지만..

지난 5월7일 토요일 저녁 19시경 과도한 각혈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상태인 제 아내의
손을 잡고 서울 목동 이대병원에 입원하기까지 100여분은 ..마치 10년처럼 길었습니다.

제 아내를 싣고 강화도 읍내병원을 향해 달리던 차가 글로벌세프고등학교 정문에서 랑데뷰해서
구급차를 타지 못했더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어버이날 전날 주말이라 교통체증으로 강화도를 빠져나오는 길은 어찌 그러 더디던지요.
나중에 알아낸 제가 탔던 구급차 당시 근무자는 오희열님,주재홍님,이소영님 근무조였습니다.

평소에도 서울 목동까지 1시간이 걸리는 그 길을 뚫고 운전하신 오희열님? 흔들리는 구급차속에서도 끊임없이 입원가능 병원을 전화로 타진하시던 주재홍님? 쉬지 않고 석션으로 제 아내의 호흡을 도왔던 이소영님 세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저는 홀아비될뻔한 신세를 면했습니다.

진즉에 감사의 글을 올리려 했지만 ..100일을 경과하고 200일을 경과하고 나서야 ..사고 이전의 아내로 돌아와 어제 제 61세 생일상을 차려 아들,딸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게 되고 보니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오희열님,주재홍님,이소영님 고맙습니다.

서울 목동 이대병원에 도착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올리려 했지만 밀려드는 구급차와 제 아내를 황망히 따라가느라 미처 예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119가 미국의 911보다 시설이나 장비는 열악해도 개인역량은 세게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불철주야 근무하시고 게실 세분 덕분에 강화도로 여행하는 뭍 관광객은 든든합니다.

2022년 12월 5일 충남 홍성에서 이은혜의 남편 홍성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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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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