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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유병혁 소방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
카테고리
남동
벌써 20여 일이 지난 시점이지만, 계속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드리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저는 1월 28일 이른 아침에 자살(?) 소동으로 경찰에 신고되었었습니다.
경찰이 부모님을 부르거나,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해야한다고 말하여, 부모님을 부를 상황이 되지 않아 건강한 두 다리로 구급차에 올라탔습니다.
자살에 대한 의지는 없었지만, 이미 정신은 죽어버린 듯 힘든 상태였습니다.
제게 필요한 건, 경찰들의 강압적인 정신병원 강제입원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당시의 힘든 마음을 털어 놓을 누군가가 필요했죠.
당시에 저 말고도 구급대원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을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구급차에 올라탔을 때부터 구급대원 분들께 주말의 이른 아침부터 별 거 아닌 일로 출동하시게 만들어 죄송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너무 멀쩡한 제 상태에, 화가 나셨을 법도 하셨을 텐데, 유병혁 소방교님께서는 위로도 해주시고 지금 제 인생에 필요한 많은 조언들도 해주셨습니다.
처음 뵙던 소방교님께 정말 많은 것을 토해내 듯 털어놨습니다.
그저 감사해요.
저는 세상의 따뜻함이 필요했고, 그 상황에서 유병혁 소방교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제겐 다시 마주한 따뜻한 세상의 빛줄기였습니다.
다시는 바보같은 짓을 반복하지 않을 다짐을 주셔서 감사하고, 용기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다치지 마시고, 건강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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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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