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인천대공원에서)
지난 일요일 인천대공원을 방문했다가 뜻밖에 행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자전거를 빌리는 장소였는데 소방차들이 많이 있어서 처음에는 무슨 사고가 났나 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소방관들이 행사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마네킨으로 심폐소생술도 해보고 아이들은 얼굴에 소방관 판박이도 붙여보고 호스로 물도 쏴보고 했습니다.
특히 소방차에 올라가서 사진찍을 때 애들이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어몽어스 옷 같은 보호복을 입고 계신 소방관분이 계신 곳에서 인천에서 하나 뿐이 소방차라고 하시면서 말해줘도 잘 모르는데 뭐를 측정하는 거라고 이런 저런 장비들을 소개시켜 주셨는데 더운날씨에 그 옷 입으시고도 아이들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걸 보고 이래서 소방관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와서 정말 기분이 최고라고 해서 다음번에도 이런 행사 또 부탁드리며 고생하셨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