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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영종소방서 119구조대 구급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C**
카테고리
영종
지난 9월18일밤 9시경 갑자기 전화를 받아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어머니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침 7시에 쓰러지셨는데, 집안에는 치매를 앓고 계신 아버님만 계셔서 어머님을 돕지 못하셨고,
14시간 가까이 베란다에 쓰러지셔서 열린 샷시 문 사이로 하루 종일 구조요청을 하셨는데,
극적으로 어떤 주민께서 희미한 목소리를 듣고 119 구조 신고를 하신 모양입니다.

신고를 받고 영종소방서 119 구조대, 구급대원들께서 신속히 출동하시어 어머니 아파트 문을
끝까지 열어내셨고, 마침내 응급 병원으로 이동해 주셔서 지금 회복중에 계십니다.
뇌경색이 아닌 뇌출혈성 뇌졸중으로 운이 좋으셔서 현재 의식과 소통에는 문제가 없으시고
다만 한쪽 팔다리 거동을 못하시는데 이 또한 나아질 것이라는 의사 소견 들었습니다.

어떻게 문을 열고 들어가셨는지 저는 상상이 안 갔습니다만, 첫 전화 주셨던 공항지구대 이정은 경장님 통해 119 구조구급대원들께서 주민 몇 분과 함께 희미한 어머니 목소리를 겨우 받아 적고,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극적으로 문을 여셨다고 확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소식을 접한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지역 시민을 위해 노력하시는 영종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여러분들, 경찰, 주민 여러분들 같이... 저희 주변에는 주야로 헌신하시는 감사하고 귀한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실은 수년전 에도 영종신도시 공항사거리에서 음주운전차량이 신호무시로 좌회전 차량을 들이 받는 장소에 있었는데, 그때 제가 119신고를 하였고, 아마도 5분이내에 영종소방서 119구조구급대가 도착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오랜 외국생활으로 당시 위치 설명이 어눌했는데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 눈깜짝할새 도착하셨더라구요.

이런 두 번의 특별한 경험을 하고도 감사 칭찬을 안 할 수 없어서 두서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영종소방서 119 구조 구급대 여러분들 헌신적 신속 대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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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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