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소방서 구급대원분들 감사합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8월12일 고열을 앓고있던 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켜서 데리고 나가 택시부르다가 취소하고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그 때 접수 받으셨던 직원분께서 신기소방서에서 출동한다고 하셨고 5분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구급대원분께서 전화주셔서 위치 확인해주시고 가는동안 계속 체크해주시고 처음 있었던 일이라 경황없던 저에게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고 접수하기 위해 차에서 내릴때 구급대원분께서 아이를 계속 안고계셔주셨고 아이를 눕히신 뒤에도 아이를 계속 잡고 계셔주시면서 수시로 열체크도 해주시고 고개가 떨어지지않게 잡아주셨습니다.
다른 대원분께서는 긴장이 풀려 눈물이 흐르는 저에게 휴지 건네주시면서 아이는 괜찮다고 잠들었다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제 얘기나 질문에도 귀찮으셨을텐데 다 들어주시고 하나하나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침대 배정받고 인계까지 완벽하게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아이가 낫고 인사드리러 가려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번갈아가면서 계속 아픈바람에 아직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어요.
이제서야 감사인사 드리게되서 죄송하고 그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낫고나서 꼭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8월12일 밤 11시반 지나서 출동해주신 구급대원님 두 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성함을 몰라요ㅠㅠ 남자대원님 두분이셨습니다. 행복한 추석연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