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 간석119센터 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지난 27/28일 몇 십 년 만에 경인 지역에 대설이 내렸읍니다. 허며 이번 눈은 물기를 먹은 습설이라 뉴스에서도 그러더러구요.
그동안은 단독 주택에서 눈이 많이 내려도 그렇게 많이 걱정은 하지 않고 일 거리가 늘었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을 갖고 마당의 눈과 내 집 앞의 눈을 식구들이 도와 눈 넉가래로 치워오곤 해왔읍니다. 헌데 세를 주고 타지로 이사와 지내고 있는데 세들은 아주머니 한테서 연락이 와 마당의 나무가 젖은 눈에 눌려 가지가 꺽여 길가에 세워놓은 자동차에 얼은 눈들이 쏟아지고 나뭇가지들이 길에 누워 행인들 통행에도 많은 지장이 있다 하였읍니다.
지방에 여행 중 그런 연락을 받아 당황 하던 차 아주머니가 혼자 집에서 경황 중에도 119 센터에
연락하여 늘어진 가지들을 대원님들의 노고로 추위에도 땀흘리며 치워 주시어었다 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지면을 통해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119 화이팅! 대원님들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