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구급대원분들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어제 늦은 시간 방에 들어가시던 아빠가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앞으로 넘어지셨고 이마에 상처가 생긴채 기절하셔서 온 가족이 너무 놀라 급히 신고를 했습니다. 평소에는 사고 상황이 생기더라도 침착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눈 앞에 닥치니 생각대로 되지 않고 불안과 걱정에 많이 허둥지둥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구급대원 분들이 신속하게 오셔서 여러 질문하시면서 대처한 뒤, 늦은 시간이었지만 병원까지 안내해주셨습니다. 이후 엄마께 전해들었는데 요즘 병원 상황이 열악하다보니 한차례 거부를 당해서 걱정이었는데 김영범, 김선빈, 손희수 구급대원들께서 당시 걱정과 우려에 깊이 공감해주시며 빠르게 다른 병원을 알아봐주시고 이동중에도 섬세하게 아빠의 상태를 확인해주셨다고 합니다. 이동한 병원에 도착해서도 당황했을 엄마를 대신해 검사 절차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관계자 분들께 부탁드렸고 계속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셨다고 합니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많이 마주하시는 직업인 만큼 매번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고 마음을 쓰시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제 도와주신 구급대원 분들은 모두 자신 혹은 자신의 가족이 처한 상황인 것처럼 매순간 진심으로 임하시고 또 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새해 첫 날부터 이런 일을 겪어서 많이 놀라고 걱정되는 와중에 새해부터 누군가를 돕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던 김영범, 김선빈, 손희수 구급대원님들의 사명감에 존경을 표합니다. 항상 시민들을 위해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 이런 분들 덕분에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부디 건강하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