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소방서 주안119 구급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계양구에 살고 있지만 담당병원이 주안쪽에 있어요.
1월8일 그날 따라 부정출혈인지 피가 막 쏟아지더 라고요.
다행히 택시도 탔고 지정병원 으로 달려가고 있었는데 병원에서는 제 상태를 전화로 듣다가 큰병원으로 가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머리속이 깜깜 했습니다.
호흡도 거칠어지고 손은 오그라 들고...
그러다 119 에 전화를 걸어 근처 주안 119 구급센터에 도착하고 인하대 응급병원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가면서 제가 과호흡인걸 아시고 호흡 하는것도 알려주시고..저를 응급실 까지 데려다 주셔서 마음 깊이..정말 감사했습니다. 피를 많이 흘려 하루 입원 하고 지금은 치료중 이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늘 그분들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랑 따뜻한 가정에서 웃으면서 지낼수 있는것도 그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한두달 뒤 건강 되찾으면 아이들이랑 찾아뵙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안전에 힘쓰고 계신 모든 119 구급센터 대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