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소방서 김재우, 오다빈 소방대원님들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높은 나무 위에 오랫동안 갇혀 있던 고양이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미추홀 소방대원 두 분의 도움을 받았던 시민입니다.
사실 이런 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죄송하고 창피하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 구조 과정 내내 두 분께서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길고양이도 소중한 생명이지만 소방대원분들의 업무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들었을뿐더러, 다른 일들이 많아 힘드셨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도와주셨습니다. 게다가 구조 작업이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져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치셨을 텐데 내색 한 번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애써 주신 덕분에 고양이는 무사히 나무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소방대원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도 수많은 생명과 시민들이 보호받고 있습니다. 늘 위험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든 소방대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미추홀소방서 김재우, 오다빈 소방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