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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미추홀소방서 "남상봉, 최정민, 정재모, 문다훈" 대원님들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주**
카테고리
미추홀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아찔했던 순간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날의 사건을 떠올려봅니다. 평온한 일요일, 단독주택 2층 처마외벽의 시멘트 덩어리가 1층의 처마기와 위로 떨어지면서 시멘트 덩어리와 깨진 기와들이 주차 되어있던 차위로 떨어져 그야말로 포탄이 떨어진것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차수리비 약1,200만원)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40년 가까이된 노후주택이라 추가 피해가 발생할까 살펴보던 중 성인다리 굵기에 길이 1.5m 정도되는 시멘트 덩어리가 철근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구나 그 아랫쪽은 사람과 차가 다니는 곳이라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밤 12시 가까운 시간이라 다른 방법이 없어서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미추홀소방서에서 네분의 대원분들이 출동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밤늦은 시간이고 시멘트 덩어리를 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일단 시멘트 덩어리를 로프로 고정해놓기로 결정하고 대원 세 분은 옥상으로 올라가고 한 분은 지상에서 지휘를 했습니다. 그런데 난간이 없는 옥상이라 잘못하면 추락의 위험이 있어 두 대원이 뒤에서 로프를 잡고 한 분이 엎드려서 옥상 끝으로 접근해 로프를 고리로 만들어 지상 대원의 지시에따라 힘들게 시멘트 덩어리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로프를 당기는 순간 철근이 끊어지면서 시멘트 덩어리가 밑으로 떨어지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순간 옥상의 대원분들이 로프를 잡아당기며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오래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 조금씩 로프를 풀어 시멘트 덩어리를 아랫쪽으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조심스럽게 1층 처마위의 기와를 피해 지상으로 내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순간 우리 모두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어둡고 난간도 없는 옥상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애쓰신 대원님들 그리고 지상에서 침착하게 지휘를 해주신 대원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부탁도 드리지 않았는데 1층 처마위에 깨진 기와를 사다리 타고 올라가 모두 바닥으로 내려주시고 말끔이 정리까지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영화에 등장하는 히어로들 보다 훨씬 더 영웅처럼 보였습니다.
"남상봉, 최정민, 정재모, 문다훈" 대원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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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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