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저녁,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에서 구조해주신 인천 계양소방서 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저녁 7시 40분경,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대원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시민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로, 당시 아파트 관리소장님의 퇴근으로 인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AS 기사님의 도착 시각을 알 수 없어 불안감이 가중되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같이 있었고 엘리베이터 문틈이 미세하게 열려 있어 상황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 작은 문틈조차 없었다면,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상당한 고통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한 우려로 인해 119에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신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하신 대원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의 그 안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한 대처로 문을 열어주셨고, 덕분에 패닉에 빠지기 직전 무사히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니, 혹시 더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있는데 제가 과도하게 불편을 드린 것은 아닌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갇혀 있던 그 순간은 저에게 그 어떤 때보다 두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짧은 시간조차 공포로 다가오고 호흡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으니까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119 구급대원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원분들 덕분에 더 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대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저는 오늘 다시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구급대원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2026년 2월 11일, 도움을 받은 시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