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 박주환님, 김영진님, 소방사 김재은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시아드 경기장 안에 위치한 예식장에서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남편을 구해주신 세 분의 소방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자의 결혼식을 간다고 나간지 1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 한 통의 전화를 받고는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지금도 생각해 보면 얼떨떨한 정신으로 병원을 향해 달려 갔던 것 같습니다. semi-coma 상태의 남편을 보며 제 앞에 벌어진 일이 믿기지 않았지만.. 그래도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건강하게 다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흘러 제 2의 인생을 살던 어느 날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남편을 구조해 병원에 이송 해 주셨던 소방대원 분 중 한 분이셨습니다. 남편의 상태를 물어 주셨고, 다시 일상을 잘 살고 있다는 말에 함께 기뻐 해 주셨습니다. 우리 부부가 처음 겪는 일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흘러 그 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 안부 연락까지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습니다. 저도 병원 근무자이지만, 정말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시는 세 분의 소방대원분들께 이 글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