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지난해 주택화재 4.7% 줄어
- 수요일, 일요일 09~11시 주택화재 조심하세요 -
인천서부소방서는 2010년 하반기 주택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 대비 4.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총 309건 중 주택화재가 발생한 비율은 41건으로 전체의 13.27%를 차지한다. 이는 산업시설화재 119건(38.5%), 자동차화재 46건(14.9%)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주택화재를 주거형태별로 분석해보면 아파트 17건(41.46%), 다세대주택 15건(36.59%), 원인별로는 부주의 19건(46.34%) 전기적원인 11건(26.83%) 방화 8건(19.51%), 요일별로는 수요일 13건 및 일요일 7건으로 주택화재 발생 전체 48.78% 차지하였고, 시간대별로는 09〜11시 시간대에 전체 주택 화재의 14.63%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다.
이처럼 다수의 주택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화재로 인한 피해가 감소한 이유는 서부소방서에서 실시한 재난취약가구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 확대 등 “주택화재 10% 줄이기 안전대책추진”에 따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는 많은 인명피해가 수반되므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며, 서부소방서는 2011년에도 주택화재 줄이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