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동 주물단지, 화재발생 건수 전년대비 18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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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주물단지 등 화재취약지역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인천서부소방서는 28일 경서동 주물단지, 가정동 루원씨티 등 관내 주요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맞춤형 진압대책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대상이 된 지역은 화재발생시 대형화재의 위험이 따르거나, 혹은 지역내 공가(空家)가 많아 방화위험성이 큰 지역 등이다.
이번 발표회는 서부 관내 각 안전센터별 화재 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위험성이 높은 화재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위험요소 및 진압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특히 경서동 주물단지의 경우, 화재발생건수가 8건 이었던 2009년에 비해 2010년에는 15건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938,642.5㎡의 면적에 달하는 주물단지에는 현재 금속, 주물, 목재 등을 취급하는 3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무인원 또한 4600여명에 달해, 화재초기대응이 곤란할 경우 많은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발표회에서는 가정동 루원씨티, 검단지역 고물상․야적장, 소규모 영세공장 등에 대해서도 대상별 화재진압대책을 마련하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맞춤형 화재진압 대응책을 강구하여, 화재취약 사각지역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확고한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