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인 아라뱃길! 우리의 활약을 기대하세요!>
- 경인 아라뱃길 수상안전 책임지는 서부소방서 119수난구조대 -
인천서부소방서 119수난구조대가 지난해 12월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인 아라뱃길 인천 관할지역 중간지점인 시천교 부근에 마련된 임시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119수난구조대는 시 관할에 해당하는 구간(15km)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상․수변 안전사고에 대응하여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선박화재진압 및 자전거 안전사고 등의 생활안전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문 구조자격을 갖춘 구조대원 9명이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119수난구조대는 각종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10톤급 다목적 구조정 1척을 도입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방수포와 구조·구급장비 등이 갖춰진 다목적 구조정은 길이 15m, 폭 4m로, 총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현재 수난구조대는 가설 건축물로 지어진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나, 지난해 수자원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무상으로 확보한 360㎡의 신축부지 위에 올해 9월까지 연면적 520㎡(지하1층, 지상1층)규모의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며, 정부로부터 청사 신축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9억원을 지원받은 상태다. 청사가 신축되면 현재 9명으로 운영되는 근무인원은 19명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며, 각종 장비도 확충되어 사고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19수난구조대 관계자는 "수난구조대의 활약으로 인명 구조와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 청사가 완공되고 다목적 구조정을 도입하게 되면 경인 아라뱃길 안전운항과 각종 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되어, 아라뱃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