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꺼주세요”
부평소방서 , 주유취급소 주유중 엔진정지 캠페인 실시
인천부평소방서에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주유소 58개소를 방문하여 유류비를 절약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유 중 엔진정지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유 중 엔진정지 제도』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거하여 시행되는 것으로 주유소 화재원인 대부분은 주유 중 발생하는 휘발유 증기와 점화플러그 스파크를 통해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습관이 되어있지 않거나 귀찮아서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주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를 예방할 필요가 시급한 현실이다.
또한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하면 주유 중 엔진정지 위반대상에 대해서는 최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안전문화 정착은 관공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단속보다는 시민 스스로 주유 중 엔진정지가 익숙해져서 주유 중 엔진정지를 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어색할 정도로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