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악사고
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7일 10:40분경 남동구 도림동 오봉산 정상부근에 등산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여 발목이 골절된 상태의 김모씨(여, 62세)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이 사고는 최근 적설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미끄러워진 등산로를 겨울 산행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 등산하다 일어난 사고로, 현장 도착한 구조대와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조치되었다.
119구조대 이종철 대장은“겨울철 산악사고는 대부분 빙판에 의한 낙상사고로 사고 발생 시 딱딱하게 얼어붙은 바닥으로 인해 골절로 연결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산에 오르기 전 겨울산행에 필요한 복장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단독 산행은 응급상황 발생 시 사고발견 및 신고가 늦어 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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