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지휘조사팀에서는 지난 14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서 실시한 2014년 화재조사사례 발표대회에서 「라텍스제품 발화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화재조사 업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환경변화에 맞춰 화재조사사례에 대한 주기적 연구로 과학적 실증을 통한 전문감식능력을 강화하고자 개최하였으며, 소방서별로 연구논문을 제출하여 8개의 논문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엄정하고 공정한 서면 및 발표심사로 진행되었다.
각각 화재사례에 따른 연구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인천부평소방서 박정주 화재조사관이 발표한 논문이 심사기준인 과학성·창의성·실용성·논리성 등 심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장과 가점이 주어지며, 입상작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게시 및 화재조사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인천부평소방서 박정주 지방소방장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고, 체계적이고 발전하는 화재조사로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