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우리가 만든다
인천서부소방서 119구조대(대장 김용수)가 화재 및 각종 구조 활동 시 장애요인이 되는 각종 잠금장치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관할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2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특수 문개방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골든타임은 사고유형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화재발생의 경우 5분이 지나면 불이 급격히 확산돼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발생되며, 심정지 환자발생의 경우에는 4~6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뇌손상이 시작된다. 하지만 오늘날 교통량 증가, 시민 양보의식 부족, 불법 주 ․ 정차 등으로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준수율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119구조대가 여러 요인으로 현장 도착이 지연될 경우, 관할119안전센터 진압대원의 현장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막중한 임무가 되었다.
이번 훈련은 열쇠 종류별 파괴 장비 사용법, 문 개방 현장 활동 매뉴얼, 문 개방 구조 활동 중 위험예지 사례 전파, 문 개방 시 주의사항 및 안전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용수 대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문개방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문 개방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