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지휘조사팀에서는 지난 7일 부평역사에서 소방공무원 및 지하철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및 사고수습능력 배양을 위한 재난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사의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초기 인명대피 및 사고유형별 대처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전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역사 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및 인명구조 ▶상황별 역할분담 및 임무숙지와 역무원에 대한 출동대처 요령 숙지 ▶지하구조 및 소화활동설비(무선통신보조설비)등 활용훈련에 중점사항을 두었다. 또한 지하철역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기호흡기 장착 요령 및 면체착용 교육도 병행 실시하였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라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철역 사고수습 배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