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이철호) 연희119안전센터는 다가오는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및 대형태풍을 대비하여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간 수방장비 정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 보유 전체 수방장비 작동점검 및 고장여부 확인, 소방차량을 활용한 진공 및 흡수, 동력소방펌프 예비연료 사전확인 등을 중점 실시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의 주택 침수상황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동력소방펌프와 수중펌프를 이용한 실전과 같은 배수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이상기온으로 장마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기상청에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인천서부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출동태세 완비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이철호 서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수해에 의한 피해복구 지원출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대비 수방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