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20일 민방위 날 훈련을 맞아 청천동 한국지엠에서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교육하였다.
이 날 교육은 제395차 민방위 날 훈련을 마치고 한국지엠 직원들과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배양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가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 및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 필수적인 응급처치법을 실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을 사용하여 체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마네킹에 적용해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보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은 그동안 조금은 알고 있었으나 두려워서 응급 상황이 닥치면 나서지 못할 것 같았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거 같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전 국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불의의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직장이나 가정에서 응급 상황이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4분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