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9일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KT항동지점 지하통신구 맨홀에서 지하전력구 사고 대비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KT항동지점 지하통신구 맨홀 아래서 작업 중인 근로자가 산소부족 및 미상의 가스를 흡입하여 의식을 잃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해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구조․구급대원들은 맨홀 내부의 산소와 가스농도를 측정하고 안전을 확보한 후 지하맨홀 구조장비를 활용해 내부에서 의식을 잃은 요구조자를 지상으로 구조했다.
○ 구조된 요구조자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훈련이 종료된 후 훈련 과정 중 발생된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훈련을 주관한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환풍구, 싱크홀, 맨홀 등 수직구조기법이 필요한 사고 대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