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20일 부평구 다문화지원가족센터를 방문하여 부평구 일대 거주중인 다문화 가족 주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119안전체험마당」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열린 119안전체험마당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다문화 가족 주부들이 낯선 문화적 환경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안전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대비한 맞춤형 소방안전체험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현재 원어민 119생활안전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김은미 강사님을 초빙하여 언어소통 장애로 전달하기 어려웠던 내용들도 쉽게 전달할 수 있어 교육효과를 더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초기 진화방법 및 119신고요령 배우기 ▲일상생활 속 기초 응급처치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연기소화기 및 소화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맞춤형 교육과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 및 다문화 가족 초청행사 등 안전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