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봄철 가뭄대비 급수지원대책」을 추진한다.
○ 지난 해 부터 이어진 인천지역 가뭄으로 시, 군․구는 현재 합동 T/F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상습 가뭄재해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지원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 현재 가뭄으로 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강화 옹진지역의 경우 배수로와 저류지에 물을 가두고 저수지 저수율 확보와 누수 차단을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옹진군(소연평도, 소청도) 주민 식수 등 생활용수지원 또한 실시 중에 있고, 향후 가뭄 장기화를 대비한 관정개발, 양수기 확충․지원 등 가뭄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한편, 인천지역 강수량은 지난해 기준 평년 1,234.4mm의 66%인 781.6mm로 나타났고, 강화지역의 경우는 평년 1,346.7mm의 47%에 불과한 605.3m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인천 저수지 평균 저수율 또한 지난 해 대비 5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시 소방안전본부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상수도사업본부, 소방서, 농축산유통과 등과 함께 강화군 및 옹진군(도서지역)에 급수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등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더불어 “전국적으로 가뭄현상이 극심한 만큼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농수로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적극적인 관심”또한 당부했다.